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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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대생 행정관, 尹대통령에 "청년이란 용어는 허상"
    윤석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1990년대생 행정관이 "90년대생 눈으로 볼 때 청년이란 용어는 허상에 가깝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20일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정무수석실 소속 31살 여명 행정관은 윤 대통령에게 청년정책에 대해 직접 보고했습니다. 여 행정관은 "20대 여대생, 30대 워킹맘, 40대 싱글남, 군필, 취준생이 모두 청년인데, 이렇게 너무나 다른 이들을 어떻게 한 단위로 묶어서 청년 정책이란 이름으로 지원할 수 있겠느냐"며 "청년 문제를 세대별로 나눠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06-21
  • '尹 국정수행 잘한다' 48%..2주 연속 50% 밑돌아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2주 연속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전격 18세 이상 2,52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8.0%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1.2%p 상승하며 45.4%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새 정부가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경제이슈에 주력했지만,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관련 논란과 한상혁·전현희 등 전 정부 인사 문제 등으로 지지율이 오르지 못한 것
    2022-06-20
  • 김건희 팬카페, 尹 자택 앞 집회 '서울의소리' 고발키로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이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이른바 '맞불집회'를 열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대표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건사랑은 19일 네이버 카페에 공지글을 올려 "(서울의소리가)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에서 집회를 열어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과 김 여사에 대한 수사 등을 요
    2022-06-20
  • 대선 공약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내년엔 안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이 내년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6일 제4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은 '업종별 차등 적용'이 아닌 예년과 같은 '모든 업종 동일 금액 적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계와 노동계의 치열한 찬반 논쟁 끝에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는 표결에 부쳐졌고 전체 27명 위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1표, 반대 16표로 부결됐습니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은 현행법상 도입이 가능하지만 최저임금 제도 시행 첫
    2022-06-17
  • 여배우 아내에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구속
    여배우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판사는 16일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아침 8시 45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에서 자녀를 등교시키던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박 영장전담 판사는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40대 배우로 알려진 아내 B씨는 남편이 휘두른 흉
    2022-06-17
  • 검찰, 테라폼랩스 권도형 탈세 의혹 국세청 압수수색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의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권 대표와 관련된 특별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해 6월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져 서울지방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국세청은 권 씨 등 회사 경영진들이 수익의 일부를 해외 조세회피처로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법인세와 소득세 등 약 500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합수단은 확보한
    2022-06-16
  • 누리호 발사 준비 예정대로..발사대로 이송 중
    16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5일) 오전 7시 20분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뒤에는 오전까지 누리호를 수직으로 세우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등을 충전하기 위한 작업이 진
    2022-06-15
  • 이번엔 사립대 횡령..3천만원 빼돌린 조선대 직원 해임
    최근 각종 공공ㆍ민간 기관의 공금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사립대 직원이 수천만원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조선대학교 법인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모 부서 5급 직원 A씨를 해임하는 내용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징계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지출한 영수증을 학생지원 사업비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2020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약 1년 반 동안 빼돌린 금액은 3,200만원 가량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횡령 사
    2022-06-14
  • "이제는 '천국 노래자랑' 외치길"..'국민 MC' 송해 영면
    70년 가까이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원조 '국민 MC' 송해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4시 30분쯤 고인의 영결식과 발인이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지인, 연예계 후배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맡았으며, 엄영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조사를 낭독했습니다. 엄 회장은 "선생님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출연자와 그냥 대화만 한 것이 아니다. 그곳들은 재래시장이 되고, 무·배추밭이 되고, 화
    2022-06-10
  •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前장관 14시간 檢조사
    문재인 정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9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1시 반까지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백 전 장관은 2017년 장관 재직 당시 산업부 직원들에게 전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 발전 공기업 기관장들을 압박해 사표를 받아내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백 전 장관의 자택과 한양대학교 연구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
    2022-06-10
  • 촉법소년 연령 낮아지나..한동훈, 검토 지시
    법무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촉법소년 연령 하향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8일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안들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10~14세 청소년으로, 형사미성년자인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청소년들의 강력범죄가 속출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
    2022-06-09
  • '2,500억대 피해'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대표 구속
    2,5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장하원 대표가 8일 구속됐습니다. 장 대표는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장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은 회사 임원 김 모 씨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의 염려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장 대표 등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
    2022-06-09
  • 독일서 차량이 인파로 돌진..1명 사망·8명 중상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차량이 인파 속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AP와 AFP,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반쯤 독일 수도 베를린의 대표적인 쇼핑가 쿠어퓨어스텐담 인근에서 차량 1대가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차량은 도로로 방향을 돌린 뒤 다시 200m 가량을 달려 인도를 넘어 화장품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교사 1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인파 속에
    2022-06-09
  • 이낙연 "설렘보단 묵직한 걱정..국민 논리와 가까우면 승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미국에 입국하며 "설렘보다는 묵직한 걱정 같은 것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댈러스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4선 우상호 의원에 대해 "분명한 것은 당내 논리가 국민 논리와 가까우면 승리하는 것이고 멀어지면 패배하는 것이다. 그것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8일부터 1년 동안 조지워싱턴대학의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연구 활
    2022-06-08
  • 이준석 "젤렌스키 만나..'슬라바 우크라이니' 전달"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악수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인 아라카미야 원내대표와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도 만나서 우리의 지지를 밝히고, 한국에 대한 요청과 제안들을 전달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나는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마다 재건사업 등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
    2022-06-08
  • 이낙연, 오늘 미국 출국..'내홍' 민주당에 어떤 메시지 던지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7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이 전 대표는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에게 출국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근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한 뒤 '이재명 책임론' 등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대 대선 직후 6·1 지방선거 이후 미국으로 출국하겠다는 계획을 알렸습니다.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평소 관심 있던 남북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2022-06-07
  • 도미니카 현직 장관, 집무실서 친구에 피살
    도미니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집무실에서 친구에게 살해됐습니다. 6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오를란도 호르헤 메라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이날 집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메로 피게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의자 미겔 크루스는 장관의 친구"라며 현재 경찰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환경부 직원들이 최소 7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경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발생한 상황에 매우 당황스럽다.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
    2022-06-07
  • 갈수록 늘어나는 미국 총기 난사..올해 벌써 232건
    잇따르는 총기 사건으로 미국 사회에 불안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만 벌써 230여 건의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각)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만 232건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단 한 주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주가 없었으며 총격이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5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19년 417건, 2020년 611건이었던 총기 난사 사건이 지난해에는
    2022-06-03
  • 4세대 지리산 반달가슴곰 태어나..지리산 서식 79마리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18년 만에 4세대 반달가슴곰이 태어났습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최근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 반달가슴곰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어미곰 3마리가 5마리의 새끼를 새로 낳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태어난 새끼곰 5마리는 지난 2004년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을 위해 러시아에서 들여와 방생한 1세대 'RF-05'의 증손주입니다. 증손주를 얻게된 RF-05는 올해 자신이 직접 새끼 2마리도 낳았습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자생적으로
    2022-05-31
  • 마을 이장이 주민 5명 대리투표..거소 투표 대신해 발송
    한 농촌 마을에서 이장이 고령의 주민들 몰래 대리투표를 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경북 군위경찰서는 지난 28일 마을 주민 몰래 거소 투표를 대리로 한 혐의로 군위군의 한 마을 이장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80대 안팎의 고령으로 거소 투표 대상인 마을 주민 B씨 등 5명의 투표용지를 몰래 가로채 자신이 대리로 투표를 한 뒤 투표용지를 선관위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이같은 범죄 행위는 지난 27일 B씨 등이 사전투표를 하러 갔다가 이미 거소 투표가 완료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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