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로 인한 양식장과 과수원 피해가 우려했던 것보다 적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남도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과수와 양식시설이 집중된 전남 중부권과 서부권에 태풍의 영향이 비교적 약하게 미치면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과수농가와 양식장의 피해 신고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가 완료된 후에 파악할 수 있지만 바람과 파도의 세기가 지난 태풍 볼라벤보다 약해 양식장 파손과 낙과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시기에 태풍이 상륙하면서 오늘 하루 소록도 등 전남 동부권 일부 섬 지역과 해안가에 태풍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만조시기에 상륙한 제 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소록도 중앙공원 등에는 7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로 산책로와 도로가 침수됐고, 국립 소록도 병원 입구 10미터 앞까지 바닷물이 들이 닥쳐 병원 직원들이 긴급 보수에 나서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달 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연이어 피해를 준 데 이어 또다시 초강력 태풍 산바가 남해안
광주시교육청이 교과부의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이춘문 의원은 지난 7월 발표된 교과부의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광주시 교육청이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평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교육 재정 특별 교부금의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장휘국 교육감은 시교육청의 잘못보다는 교과부의 평가 방법이 잘못됐다며, 개선과 보완 요구를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가 몰고 온 많은 비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농작물의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할 당시 만조와 겹치면서 여수와 순천, 영광 등 전남지역 해안가 벼 논 대부분이 물에 잠겼습니다. 전라남도는 농경지 침수피해가 구체적으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며 각 시군의 조사가 끝날 경우 피해 면적이 수 천 헥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 태풍으로 전남지역 벼 논의 30%가 백수피해를 본 상황에서 수확을 코앞에 두고 침수피해까지 겹치면서 올해 풍년농
태풍 산바가 지난간 전남 동부권에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태풍 상륙과 만조 시간이 겹친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일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밀려들면서 인근 상가 건물 수십채가 파손되고 침수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또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연등천 일대 저지대 상가 백여채를 비롯한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으며 학동에서는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 4대를 덮치는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가 한:미 합작 사:업 중단에 따라,미국 측 업체를 상대로 금전 피:해에 대한 환수 조치에 나섭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에 있는 국제 변:호사 3명을 선:임해,미국 K2AM으로부터 920만 달러 회수를 위:한 법적 소송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광주시는 국제 변:호사 3명에게 2천만 원을 착수금으로 지불한 뒤, 성공 보:수 형태로 소송 관련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하지만 미국 측이 LA 기술테스트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다, 위약금을 부:담할 만한 재정 여:건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소송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태풍의 상륙으로 전남지역 댐들이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관리단은 태풍이 여수 부근으로 상륙하면서 초당 방류량을 30톤에서 117톤으로 늘렸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사전에 방류를 시작했던 주암댐은 초당 300톤에서 100톤으로 줄였고장흥댐도 초당 110톤에서 10톤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제 16호 태풍 산바가 잠시 뒤 여수와 경남 남해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속 34km 속도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는 태풍 산바는 한반도를 관통한 뒤 오늘 오후 9시쯤 강원도 속초 앞바다로 빠져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중형 크기지만,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상태로 순간풍속이 초속 5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한 전남 모든 지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여수 돌산 270mm를 최고로 여수 소리도에도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전남 동부권 일대에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전 9시41분 만조 시간과 겹친 여수시 만성리 해수욕장 일대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면서 주민 20여명이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고 화양면 세포마을 주민 20여명도 높은 파도를 피해 인근 안전 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또 바닷물이 거꾸로 흘러들면서 여수시 중앙동 일대 상가 수십동이 침수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강풍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여수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차량 출입이 전면통제됐는가 하면 순천 해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 지역 3만9천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강진 1만3천가구, 목포 1만가구호와 고흥 7천5백가구, 여수 6천6백가구 등 3만9천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전 지역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아직까지 3천여가구는 정전이 계속되고 있어 한전 각지역 사업소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강풍으로 끊어진 전선은 감전의 위험이 크다며 절대로 전력선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
광주시의회가 실패로 결론 난 갬코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가 내놓은 대책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가 사기 혐의로 고발하기로 한 국제 소송에 대해 실효성이 없고, 920만불의 위약금 청구도 미국 측 회사인 K2AM의 재정상태를 볼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운태 시장이 총체적인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실망스럽다며, 조사 특위를 중심으로 책임 소재 파악과 함께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16호 태풍 산바로 광주와 전남 지역 하늘과 뱃길 운항이 이 시각 현재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태풍경보가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된 이시각 현재 여수 해상에서는 16개 항로 24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전면 중단됐으며 완도와 인근 섬을 잇는 13개 항로 23척의 여객선 또한 운항이 통제된 상탭니다. 또 목포 해상에서도 21개 항로 45척이 운항을 멈춘 채 태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김포, 제주공항을 잇는 하늘길은 오늘 오전부터 오후 1시50분까지 모두 15편의 결항이 확정돼
제16호 태풍 산바가 상륙함에 따라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산사태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산림청서부지소는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구례와 곡성, 여수 일부 지방에 산사태 경보를 발효했습니다. 또 같은 시각을 기해 완도, 영암, 해남, 보성, 고흥, 광양, 순천에 산사태 주의보를 내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