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 지역 3만9천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강진 1만3천가구,
목포 1만가구호와 고흥 7천5백가구,
여수 6천6백가구 등 3만9천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전 지역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아직까지 3천여가구는 정전이 계속되고 있어 한전 각지역 사업소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강풍으로 끊어진 전선은 감전의 위험이 크다며 절대로 전력선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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