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전통시장의 물가가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시장경영진흥원이 매주 대도시 전통시장 36개를 대상으로 야채와 과일, 육류, 어류 등 6개 대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월 첫째주 이후 5주 연속 광주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이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생활필수품 36개 품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운데 김과 멸치는 35% 이상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 볼라벤으로 완도군의 전복양식장이 큰 피해를 봤지만 추석 전복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지역 전복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22%가 태풍피해를 봤지만 주 생산지인 노화읍과 소안면의 피해가 크지 않아 추석 전복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주식회사 완도전복도 현재 살아 있는 전복 62톤을 확보했고 앞으로 추가 매입을 확대할 경우 가격 안정과 유통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유네스코 등재 기념 2012 전국 생활체육 전통무술 축제"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빛고을체육관 등 6곳에서 펼쳐진 오늘 대회는 태권도와 택견, 국무도, 무적도, 특공무술, 합기도 등 6개 전통무술 종목에 천500여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종목별 경연대회에 앞서 9개 시도 참가 선수들은 518 추모관을 관람하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부는 있지도 않은 건설기계를 담보로 해서 421억 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된 건설기계 제작회사 대표 43살 송모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송씨와 범행을 공모한 39살 조모씨와 38살 장모씨에게는 징역 8년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하고 다른 가담자 5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토지주택공사 전 직원 41살 이모씨와 신협 전 지점장 42살 황모씨는 각각 징역 3년 6월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음란물이 잇따르는 성범죄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돈을 받고 음란물을 상영한 업주 8명이 입건됐습니다.광주지방경찰청은 성인 PC방을 운영하면서 1시간당 5-6천 원의 이용료를 받고 불특정 다수에게 음란물을 상영한 혐의로 업주 41살 김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경찰은 이들 업소에서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물의 제작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은 채 열매가 맺힌다고 해서 신비의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웰빙 과일로 상품성이 높지만 판로가 한정돼 있고 가공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농가의 무화과 수확이 한창입니다.붉은 속살이 드러난 무화과가 보기에도탐스럽습니다.농민들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판매할무화과와 가공용 무화과를 선별합니다.스탠드업-이동근"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의재배 여건이 갖춰져 노지와 하우스에서연중 생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올해 초 큰 추위가 없었고 일조량도 많아수확량과 당도가 예년보다
지난 6일밤 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성폭행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습니다.광주광산경찰서는 보상금 500만 원을 걸고 15살 A양을 성폭행한 키 175cm가량의 파란 계통 반바지를 입은 20대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수배전단을 공개했습니다.경찰은 피해자를 뒤따르는 용의자의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으로 확인돼 범인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범인의 도주 경로와 현재까지 나온 증거를 토대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유일한 대형 향토서점인 충장서림이 매장규모를 대폭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계속된 적자를 이겨내지 못해서인데 지난 10여년 사이 광주지역의 서점은 1/3로 줄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불황 속에도 명맥을 이어온 광주 충장서림이 매장 축소를 위해 문을 닫았습니다. 완전 폐업 대신 현재 3개 층으로 운영하고 있는 매장을 지하 한개 층으로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조용석 광주충장서림 상무 지난 1996년 나라서적, 2008년 삼복서점이 문을 닫은 이후 마지막
어제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에 목포의 한 절개지가 붕괴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목포시 신흥동 하당파출소 앞 절개지가 폭우로 무너져 바위와 토사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주차된 차량 한 대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를 덮은 토사로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7회 강우콜드승으로 sk에 2연승을 거두며 4위 두산과 승차를 두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기아 에이스 윤석민과 sk김광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어제 경기에서 기아 타선은 초반 김주형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일곱점을 내며 김광현을 무너뜨리고 11대 3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오늘부터 엘지와 3연전을 갖는 기아는 첫경기 선발로 김진우를, 엘지는 김광삼을 예고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남에선 20대 남성이 하교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쳤는데 범인을 붙잡고 보니 성폭력 전과자였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해남읍의 한 마을길에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12살 A양에게 20대 남자가 접근했습니다. 나이와 가족관계 등을 묻던 이 남자는 갑자기 양말로 입을 틀어 막고 A양을 잡아 끌었습니다. A양은 손을 뿌리치며 살려 달라고 소리쳤고 사건 현장 인근에서 일을 하던 마을 주민이 범
개막 이틀째인 2012 광주비엔날레에서는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펼쳐집니다. 퓨전 재즈와 퍼포먼스 아트 공연 등 이번 비엔날레의 첫 주말콘서트가 오늘 오후 3시부터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립니다. 또 목공예,천연염색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과 아트상품을 살 수 있는 예술난장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시관 주변에서 펼쳐집니다.
광주시가 다음달 5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아리랑 축전의 주제곡인 빛고을 아리랑을 공개했습니다. 빛고을 아리랑은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김태균 아리랑 축전 총괄프로듀서가 공동 창작한 시에, 소설가 황석영씨의 장남인 작곡가 황호준 씨가 곡을 붙인 것으로 광주의 정서를 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빛고을 아리랑을 보급하기 위해 세계아리랑 축전의 부대행사인 우리동네 아리랑 경연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화순 이양 150mm를 최고로, 영암 138mm, 광주 72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흐린 가운데 전남 동부와 남해안에 5-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 오전에 점차 개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