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은 채 열매가
맺힌다고 해서 신비의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웰빙 과일로 상품성이 높지만
판로가 한정돼 있고 가공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농가의 무화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붉은 속살이 드러난 무화과가 보기에도
탐스럽습니다.
농민들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판매할
무화과와 가공용 무화과를 선별합니다.
스탠드업-이동근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의
재배 여건이 갖춰져 노지와 하우스에서
연중 생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큰 추위가 없었고 일조량도 많아
수확량과 당도가 예년보다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정님/무화과 재배 농민
"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되는 무화과는
피부미용과 빈혈 치료 등에 효과가 알려져
웰빙 과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배면적 증가로 해마다 과잉생산이
이뤄지는데다 일부 영농회사와 작목반을
제외한 소규모 농가의 판로 확보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농협을 중심으로 유통센터 건립과
가공산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잼과 양갱 등
일부 품목에 국한돼 있어 식품의 다양화와 고급화 전략이 시급한 과젭니다.
인터뷰-황성오/영암삼호농협 조합장
"
웰빙 과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화과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농가 지원과 마케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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