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가운데 3건은 가스레인지 사용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올 상반기 광주지역 주택화재 144건 가운데 30%인 42건이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특히 가스레인지를 끄지않고 외출했다가 불이 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폐휴대폰을 기부하면 동물원이나 미술관 등을 무료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광주시는 폐휴대폰 속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서 다음달말까지 폐휴대폰 1대를 기부하면 우치공원 동물원이나 시립미술관, 시립민속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형마트에서는 폐휴대폰 한 대당 천원 상당의 상품구매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폐휴대폰를 기부할 때는 환경노트 1권과 경품응모권을 줄 방침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소서인 오늘, 장맛비가 물러간 광주.전남지방엔 무더위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7도에서 30도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해상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구름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 하계U대회 선수촌 건립 공사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주월초등학교가 9월부터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주월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86%가 휴교 조치에 찬성함에 따라 오는 9월, 2학기부터 학생 347명을 인근 농성초등학교와 봉주초등학교 등으로 전학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요구한 공동 통학 구역과 학생 통학 편의 제공 등의 대책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6대 후반기 광주시의회가 의원들간의 갈등으로 시작부터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광주시의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주류와 비주류 의원들간의 갈등이 본선거까지 이어지면서 분열 양상을 빚고 있습니다. 의장 선거에서 패한 다수의 비주류 의원들이 1차 부의장 투표에서 자신들이 내세운 후보에 조직적인 몰표를 준 데 이어 오는 11일 치러질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후반기 광주시의회가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청년창업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광주엔젤투자 매칭펀드가 조성됩니다. 광주시와 광주은행이 각각 5억원, 중소기업청에서 관리하는 모태 펀드에서 40억원을 출자해 구성되는 광주엔젤투자 매칭펀드는 창업 이후부터 벤처 캐피탈의 투자를 받기전까지 자금난이 가장 심각한 시기에 놓인 기업에 3억원 이내로 투자됩니다. 투자 대상은 광주지역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3년 이내의 기업으로, 오는 19일 출자금이 납입되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한여름의 열기조차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불꽃같은 열기를 내뿜는 곳들이 있습니다. 2017년 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벌이는 벨기에와 카자흐스탄의 치열한 관람객 유치전입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람회장 국제동 B동 101호와 102호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이동로를 사이에 두고 벨기에와 카자흐스탄의 전시관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물밑에서는 치열한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들 두나라는 오는 2017년 엑스포 유치 신청서를
취항 1년만에 운항이 중단된 광양-일본 시모노세키간 카페리의 운항 재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와 달리 지역민들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해 1월 기대속에 출범한 광양-일본간 카페리는 취항 1년만에 시,도비 보조금 25억원 등 모두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광양시는 운항 재개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사업자 모집에 나섰고 최근 보조금 120억원 지원등의 조건으로 운항을 하겠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오늘 광주의 낮 기온이 30도 넘는 기온을 나타낸 가운데 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낮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지역 대부분이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 ~ 1.5 미터로 일겠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물러난 장마전선은 다음주 화요일인 10일부터 다시 북상해 비를 뿌리겠습니다.
국토해양부 장관과 남해안 3개 광역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여수엑스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광주* 전남 * 경남지역 단체장 등 31명은여수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자치단체별 여수엑스포 관람의 날을 지정하고, 지역주민의 관람을 돕기 위한 버스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자체 방문의 날에 여수엑스포를 찾는 해당 지자체 관람객들에게는 입장권을 3천원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장성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장성군 삼계면의 한 모텔 1층 카운터에서 시작된 불이 내부 8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투숙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 놓고 외출한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관고장으로 취항이 지연됐던 목포 ~ 제주 초고속선이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초고속선인 5,300톤급 퀸스타호는 여객 880명과 차량 200대를 싣고 기존 4시간 50분이 소요되던 목포 ~ 제주 뱃길을 3시간 10분으로 단축 운항합니다.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배멀미 예방을 위해 좌우 흔들림 방지 장치도 설치됐습니다.
자연계곡형 물놀이 시설인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습니다.전국 유일의 자연계곡형 풀장인기찬랜드는 성인의 키에 맞춘 연령대별 물놀이장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150만명이 찾는 여름철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영암군은 증가하는 여름철 관광객을 위해 제2의 기찬랜드인 뱅뱅이골을 금정면 연소리에 추가 조성해 오는 10일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가 만 3천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공식 인증받았습니다. 에너지 관리공단은 금호타이어가 지난 2008년 이후 4년 동안 타이어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한 뒤 열교환기 설치 등으로 연료 사용량을 줄여 만 3천톤의 온실가스를 줄인 공로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만 3천톤의 온실가스량은 20년생 잣나무 29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맞먹습니다.
오늘 새벽 호남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승용차 두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두대의 운전자 28살 김모씨와 64살 이모씨가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9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4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성 장성 못재터널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앙 가드레일과 부딪쳐 1차선에 서 있던 김씨의 승용차를 이씨가 몰던 승용차가 뒤에서 받았습니다. 13분 뒤에는 사고를 수습중이던 현장을 고속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