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작성 : 2025-01-11 10:16:02
▲ 공항에서 운영 중인 의료지원센터 [전남 무안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족이 머무는 무안국제공항에 의료서비스 지원이 강화됩니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공항에 자동혈압측정기 2대와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헬스체커기, 발마사지기 4대를 설치해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복귀하는 유가족들과 조문객, 현장 근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공항에는 전남도 총괄 아래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보건소와 광주전남의사회, 전남한의사회, 전남약사회가 협력해 현장 진료실, 수액실, 한방진료소, 무료 봉사약국 등 의료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상시 보건 인력 지원과 약품 공급, 주기적 감염병 소독실시 등을 통해 의료 공백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유가족과 간접재난을 경험한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지원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산 군수는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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