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1년만에 운항이 중단된 광양-일본 시모노세키간 카페리의 운항 재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와 달리 지역민들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해 1월 기대속에 출범한
광양-일본간 카페리는 취항 1년만에
시,도비 보조금 25억원 등 모두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광양시는 운항 재개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사업자 모집에 나섰고
최근 보조금 120억원 지원등의 조건으로
운항을 하겠다는 업체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도 실패했던 사업에
또다시 백억원이 넘는 돈을 지원하는 것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양-일본간 카페리 운항 여건과
인프라등이 지난번 카페리 운항 중단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신중한 타당성 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윤필-광양참여연대 상임대표
하지만 이에대해 운항에 나서겠다는 업체는
광양항이 아직 대일 정기선이 뛰기에
알맞은 조건이 아니라며 안정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조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상겸-창명라이너스 대표이사
광양 훼리의 운항 중단으로
도비등을 포함,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날린
광양시는 운항 재개 강행이 부담입니다.
시민들의 동의와 공감대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합리적 여론을 수렴할 마땅한 방법도 없어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윤영학-광양시 항만통상과장
무엇보다 보조금을 분담할 전남도 역시
이미 손실을 입은데다 사업성 판단이
쉽지않다는 점에서 카페리 운항재개를 위한
지원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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