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가 입주한 도심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새벽 2시 16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계단을 타고 건물 상층부로 빠르게 번졌고, 건물 5~6층에 입주한 숙박업소의 투숙객 등 40여 명이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연기를 들이마셨으며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주차된 차량 중 1대에서 발생했고 주변 주차 차량 2대를 그을린 뒤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숙박객들이 머물고 있는 건물인 데다 새벽 시간대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화재 당시 지하 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불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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