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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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사업 법정으로 비화
    목포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사업이 민간사업자의 불복으로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특수목적법인 대영 디엘엠피에프브이가 최근 목포시의 사업해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자가 협약이행 보증을 위한 법정 담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사업수행능력을 뒷받침할 증빙자료조차 제시하지 못했다며 사업협약 해지 통보를 발표했었습니다.
    2024-08-08
  • 조인철 의원 비상장주식 불법 매입 의혹 내사종결
    조인철 국회의원이 과거에 직무와 연관 있는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사들인 의혹을 들여다본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시장 재직 시절 인공지능 업무 협약 관련 기업의 비상장 주식 21억 원 상당을 가족 명의로 매입한 조 의원을 입건 전 조사했으나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조 의원이 주식을 매입한 시점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이전이어서 소급 적용할 수 없고, 비상장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08
  • 술 취해 물의 일으킨 전남 경찰관들 징계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고 음주 교통사고를 낸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강등과 감봉 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면허 취소수치인 음주 상태로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받은 함평경찰서 파출소장인 A경감에게 강등 징계를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또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을 폭행한 기동대 소속 B경사에게는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4-08-08
  • 전남도 김대중 대통령 하의도 생가 도 문화유산 지정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안 하의도 생가가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내 역사 인물 유적으로서 가치와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잘 갖추고 있는 하의도 생가를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등 모두 7건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2024-08-08
  • 지역정치권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국가문화재 지정' 촉구 이어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역정치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사저는 민주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라며 이를 국가에서 매입해 문화재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도 동교동 사저를 이승만·박정희·최규화 전 대통령의 사저처럼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해 역사적 공간으로 보전해 줄 것을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2024-08-08
  • 폭염으로 전남 가축 10만마리 폐사·13억원 피해 발생
    계속된 폭염으로 전남에서 폐사한 가축이 1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어제(7일)까지 닭 9만여 마리 등 가축 10만 2천여 마리가 폐사해 13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폭염이 다음 주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축사 온도 낮추기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2024-08-08
  • 끓어오르는 바다, 수백억 피해 반복될까..타들어가는 어민 속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바다 수온도 크게 오르면서 전남 양식어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백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온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산소부족 물 덩어리도 관찰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재발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면 위에 띄워진 장치가 하얀 거품을 내며 쉼 없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고수온 피해를 막아볼까 양식장에 액화 산소를 공급하는 겁니다. 현재 함평만, 득량만, 여자만 등 전남의 주요 양식 해역 4곳에 고수온 경보가 일주일 넘게
    2024-08-08
  • 전남대·조선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연장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의정 갈등 여파로 충원에 실패한 올해 하반기 전공의를 추가로 모집합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각각 전공의 28명과 40명을 다시 모집하는 공고를 냈습니다. 두 대학병원은 이번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2024-08-08
  • 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식 공청회 목포에서도 개최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목포에서도 개최됐습니다.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는 "전남 국립 의과대학과 종합병원은 의료 취약지역에 설치돼야 하고, 부지를 이미 확보한 곳이 돼야 빠르게 추진이 가능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내일(9일)은 1차 공청회의 마지막 순서로 순천에서 열립니다. 전라남도는 전남 국립의대에 대한 설립 인가를 내년 2월에 신청해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4-08-08
  • 제자 부친상에서 교수가 행패..폭로하자 2차 가해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대학 교수가 부친상을 당한 제자의 빈소를 찾아가 술에 취해 욕설하고, 조문 온 여성 제자를 껴안는 등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상주였던 학생은 해당 교수의 행패를 온라인에 알렸는데, 돌아온 건 게시물을 내리고 비밀을 지키라는 2차 가해였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월, 광주의 한 장례식장 빈소가 촬영된 CCTV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분향소 앞에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강하게 껴안았고, 해당 여성은 몸을 틀어 피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남성은 또 고인을 위한 씻김굿 과정에
    2024-08-08
  • "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 결혼 앞두고 있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 50분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1km가량을 도주를 이어가던 A씨는 길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2024-08-08
  •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구속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입니다. 현재 경찰에는 모두 18건의 고소, 진정 등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후원금 등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추징보전
    2024-08-08
  • "왜 험담해!" 술자리서 젓가락으로 지인 눈 찔러 실명시킨 70대
    술자리에서 말다툼하다 지인 눈을 젓가락으로 찔러 실명시킨 7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8일 특수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낸 70대 B씨의 눈을 젓가락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자신의 지인에 관해 험담하자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젓가락에 오른쪽 눈을 찔려 완전히 시력을 잃었으며
    2024-08-08
  • "뉴라이트 인사 반대" 독립유공자 반발에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결국 취임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제13대 독립기념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8일 취임한 김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 3년입니다. 김 관장은 건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 오산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단국대 대학원에서 사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에서 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총신대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과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고신대 석좌교수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 관장의 취임과 함께 지역 시민단체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곧바로 퇴진운동에 나섰습니다.
    2024-08-08
  • [핫픽뉴스] 위협운전에 경찰 조롱까지..따릉이 폭주족 연맹의 최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나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았던 이른바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도심에서 보행자들을 위협하며 곡예운행을 하거나, 경찰을 조롱하며 논란이 된 따폭연은 지난 7일 SNS에 400자 분량의 사과문을 게시했는데요. 따폭연은 사과문에서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겠다"며 "모든 팔로워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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