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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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취약 계층 위해 다시 문 연 연탄공장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하나 밖에 없던 연탄공장이 지난 6월에 문을 닫았다가 최근 한시적으로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던 연탄 사용 가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하지만 언제 다시 문을 닫을 지 몰라, 취약 계층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연탄 수백 장이 줄줄이 찍혀 나오고, 화물차엔 차곡차곡 연탄이 쌓입니다. 실린 연탄은 광주·전남 4천5백 가구에 온기를 전하러 흩어집니다
    2023-11-09
  • 일회용품 규제 'U턴'..현장 반응 '엇갈려'
    【 앵커멘트 】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달 말에 시행될 예정이었던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식당과 카페에서 일회용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매장에서 퇴출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바뀐 겁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시민과 환경단체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박성식 씨는 대량으로 주문했던 종이 빨대를 최근 환불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7일 일회용품
    2023-11-09
  • '지산ICㆍ공유자전거' 잇따르는 교통정책 실패..개선 절실
    【 앵커멘트 】 민선 7기부터 이어졌던 광주시의 주요 교통 정책들이 잇따라 실패로 돌아가면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용이 저조한 공유자전거 정책은 내년 실적으로 사업 폐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고, 시 자체 감사에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인 지산IC는 감사원 감사를 받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77억 원을 들인 지산 IC는 안전성 논란으로 개통조차 못한 채 추가시설을 설치해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인해 100억 원 가까운 혈세가 낭비될 처지지만, 지난 10월 광주
    2023-11-09
  • 기아차 '사흘만' 정상화..협력사 중단명령 '해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가동 중단 사흘만에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오늘(9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7일 지게차 작업 중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A협력업체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함에따라 기아차 광주공장이 생산을 정상화했습니다. 기아차는 A사에서 제조하는 차체 등 외장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지난 7일 밤 9시부터 모든 3공장의 생산을 멈췄습니다.
    2023-11-09
  • '차단기에 새가'..여수 아파트 900여 세대 정전
    새가 차단기를 건드리면서 아파트 수백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 5분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날아든 새가 차단기를 건드리는 사고로 정전이 발생해 주민 915세대가 6시간 가량 전력 사용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측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에 전력 공급을 재개하는 한편 손상된 설비를 교체했습니다.
    2023-11-08
  • 임대 아파트 인수하겠다며 36억 원 가로챈 일당 구속
    분양 전환이 되지 않은 임대 아파트를 인수하겠다며 건설사로부터 수수료 36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경북 구미 소재의 임대 아파트 285세대를 인수하겠다며 광주의 한 건설사와 계약을 맺은 뒤 컨설팅 비용 등 수수료 36억 원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로 전직 국세청 공무원 A씨와 공범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2023-11-08
  • '사건브로커' 연루 의혹, 전 고위 경찰관 구속영장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브로커'와 연루 의혹이 제기된 전직 고위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서울청과 경기청 등에서 간부를 지낸 전 경무관 A씨에 대해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수사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씨 등은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18억 5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3-11-08
  • 광주교통공사, '빈대 막자'..사전 방역 활동
    전국적으로 '빈대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광주교통공사가 전동차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섰습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오늘(8일)부터 모든 전동차량의 객실 시트 등에 고열 스팀 소독과 특별 살충 작업 등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또한 다음 주부터 4주간 숙박업소와 대중교통 시설 등을 대상으로 빈대 차단을 위한 집중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광주·전남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없습니다.
    2023-11-08
  • 광주·전남 일부 지역 첫 서리 관측..주말부터 다시 추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동'인 오늘(8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떨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경우 올해 첫 서리는 지난해 보다 20일, 평년보다는 3일 늦게 나타났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17도 안팎의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내일부터 이틀간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2023-11-08
  • 군공항 이전 홍보를 광주에 왜?.."이전 의지 의심"
    광주광역시가 군공항 이전 사업 홍보를 광주시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 사업 홍보 예산 가운데 함평군에 배포한 홍보전단을 제외한 전 사업을 광주 관내에서 진행했다"며 "사업 의지가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대해 광주시는 이전후보지역 홍보활동에 해당 지자체에서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무안군의 경우는 지자체가 반대하면서 홍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3-11-08
  • "재갈 물리기" VS "허위사실 유포"
    【 앵커멘트 】 광주환경공단이 최근 내부 인사·계약 관련 비위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이에 시민단체 협의회는 "재갈 물리기"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광주환경공단은 "계약 관련 상식 부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재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시민단체 협의회가 최근 참여자치21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광주환경공단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 산하 공기업의 이번 고소는 시민단체의 공익 추구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미경
    2023-11-08
  • 올해 4명 사망.."중대재해법, 모든 사업장에 적용해야"
    올 들어 광주의 산업 현장에서만 4명의 노동자가 숨진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올 들어 광주에서만 4명의 노동자가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며 "대부분 소수의 정규직, 대다수의 비정규직, 사내 하청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중대재해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망 사고의 80%는 5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만큼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모든 사업장에 즉시 적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3-11-08
  • 초여름에서 초겨울로..내일 '입동' "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
    【 앵커멘트 】 오늘(7일)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이 어제(6일)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쌀쌀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11월 한낮 기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더니, 불과 며칠 만에 계절 시계는 초겨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일(8일)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인데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옷차림이 한 겹 더 두터워졌습니다. 패딩에 목도리, 장갑까지 챙겨 입고 나온 출근길. 불과 며칠 만에 돌변한 날씨에 온몸을 꽁꽁 싸맸습니다. ▶ 인터
    2023-11-07
  • 대유위니아 피해기업 대책에 정부·여당도 나서
    대유위니아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여당도 나섰습니다. 오늘(7일) 오후 광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4대 시중은행 책임자들이 참석해 협력사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피해 기업 지원에 함께 할 것으로 약속했습니다.
    2023-11-07
  • 영산강·섬진강유역, 홍수 예경보체계 강화키로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홍수 예·경보 체계가 대폭 강화됩니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홍수예보 확대를 위해 올해 수위관측소를 136곳으로 늘리고 내년에 41곳을 추가로 짓는 등 총 177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홍수특보 지점을 확대하는 한편 도심침수예보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물관리위원회는 유관기관과 정책토론회를 열어 재난 상황을 대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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