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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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사무관리비 횡령 전남도청 공직자 소환조사 착수
    사무관리비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이 불거진 전남도청 공무원들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소환 조사에 들어갑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 수사1대는 9월 초부터 업무상 횡령 등의 의혹을 받는 전라남도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액 횡령자에 대한 조사는 물론 노조가 운영하는 매점에 과도한 구매 수수료 지불 등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관련 공무원에 대해 10명은 중징계, 4명은 경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3-08-31
  • 강기정, "정율성 사업은 정부가 주도" 강경 추진 의지
    이처럼 정율성 역사 공원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3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율성 기념사업은 노태우 정부에서 시작해 김영삼 정부로 이어져온 사업"이라며 "사업 중단 요구는 광주시정과 지난 정부의 대중국 정책을 부정하라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훈부는 광주를 왜곡시키는 관제데모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며 보훈단체의 광주시청 앞 시위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을 예고했습니다.
    2023-08-31
  • 주차된 17톤 화물차에 승용차 추돌..3명 사망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에서 승용차한 대가 주차된 17톤 화물차량을 들이 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3명은 모두 외국인들로 밝혀졌는데요. 특히 운전자는 불법체류 신분에다가 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차 문 사이에 장비를 넣고 틈을 벌립니다 여러 번 움직이더니 문 한 쪽을 잡고 뜯어냅니다. 오늘(31일) 새벽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17톤 화물차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튀르키예 국적
    2023-08-31
  • 감사원, 옛 신양파크호텔 매입 과정 자료 검토 중
    감사원이 광주시의 옛 신양파크호텔 매입 과정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9일)부터 감사원 관계자들이 옛 신양파크호텔과 관련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지만, 자료 수집 이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감사로 이어진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지난 2021년 광주시는 옛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고급 빌라 단지 건설이 추진되자 난개발을 우려해 369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지만, 이후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2023-08-30
  •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 2023 광주서 개막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43개 기업의 246개 전시 부스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투자유치와 바이어 상담회 등이 진행됩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농기계업체 세계 1위 회사인 존디어사의 아태지역 부사장도 참석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2023-08-30
  • 여수시-산단 입주사, '발암물질 흙' 유입 두고 책임 공방
    여수시와 여수산단 입주사들이 대체녹지에 발암물질 흙이 유입된 경위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6개 입주사는 "지난 2015년, 녹지 해제 임야를 대상으로 두 차례 환경영향평가 결과 21개 항목 모두 정상 범위로 나와 이를 근거로 흙을 반출해 대체녹지에 사용했다"며 "준공한지 3년이 지난만큼 책임은 관리감독권이 있는 여수시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수시는 "대체녹지를 직접 조성한 산단 6개 입주사 책임이 크다"며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된 원인분석과 토양 정밀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고 해명
    2023-08-30
  • "교육감, '공교육 멈춤의 날' 명확한 입장 밝혀야"
    교원단체들이 다음주 '공교육 멈춤의 날'에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을 향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오늘(30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선 교육감이 공교육 멈춤에 날에 대한 지지를 밝혀놓고 학교의 재량휴업과 교원들의 집단 연가 사용이 위법이라는 교육부 공문을 전달했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김대중 도교육감이 지지 입장을 밝혔지만, 일부 교육지원청은 해당 날짜에 교직원 체육대회 열기로 하는 등 교사들의 공교육 멈춤의
    2023-08-30
  • 항소심도 "한양, 중앙공원 1지구 시공사 권한 없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둘러싼 아파트 시공권 분쟁 2심 재판에서도 한양이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특수목적법인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주식회사 한양을 상대로 제기한 '시공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의 항소심에서 피고 한양 측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한양은 제안·시공사 역할 자격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8년 광주시가 추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자신들이 유일한 시공사 지위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1·2심 재판부 모두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023-08-30
  •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도우려했는데'.. 이젠 '어쩌나'
    【 앵커멘트 】 각 지자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청도 그 중 하난데요. 동구청은 설립 100년을 바라보는 광주극장과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행안부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특히 추진 한 달여 만에 많은 기부금을 모았던터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1935년 문을 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 100주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최근 재정난이 심각합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2023-08-30
  • 지하철 2호선 공사장에 SUV 빠져..출근길 혼잡
    출근길 SUV 차량이 광주 지하철 공사장에 빠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늘(30일) 아침 7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교차로 인근에서 SUV 차량이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의 1.5m 깊이 터파기 공간에 빠져 2시간 가량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60대 사고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08-30
  • "정율성 기념사업은 호국영령 모독" 보훈단체 집회
    전국 보훈단체들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호국보훈단체 연합회는 오늘(30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율성을 기리는 건 호국영령을 모독하는 것과 같다"며 "광주시가 지금이라도 해당 사업을 5·18 기념공원 또는 6·25 호국공원으로 설계 변경하거나 사업을 전면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낭독한 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시청 건물 출입구로 이동했지만 가로 막히자, 시 청사 방호 직원, 경찰 등과 1시간 30분 넘게 대치를 벌
    2023-08-30
  • "정율성 사업, 1988년부터 중앙정부 주도..보훈단체 주장 유감"
    이처럼 보훈단체들의 시위가 광주에서 펼쳐진 가운데 광주시는 정율성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논평을 통해 "정율성 기념사업은 노태우 대통령 당시부터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지방정부가 뒤따르며 지속해 온 한중 우호교류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훈단체들의 주장은 정율성 역사공원사업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돼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한중우호교류 사업인 정율성 기념사업을 책임지고 잘 진행할 것"이며, "'소모적인 이념공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
    2023-08-30
  • 실종된 60대 장애인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60대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거주하는 한 60대 장애인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일 새벽 집을 나선 사실을 확인했으며, CCTV분석 등을 통해 실종 5일 뒤인 28일 주거지 인근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인적이 드문 건물 틈새에서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아직까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8-30
  • 김해 정신병원서 이틀연속 환자 2명 탈출..1명 사망
    경남 김해의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이틀연속 탈출을 시도하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해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한 정신병원에서 60대 남성 A씨가 6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알코올중독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숨진 당일 A씨는 흡연실 창문을 뜯고 옷으로 만든 끈을 이용해 밖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이후 누군가 탈출한다는 환자들의 말을 들은 병원 관계자가 급히 밖을 나갔지만, A씨는 이미 추락해 숨진 상태였
    2023-08-30
  • 군 사격장서 날아온 총알..40대 발등에 총상
    경기 파주시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탄환에 맞아 총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공장 야외에서 철근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왼쪽 발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탄환 제거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탄환은 발사된 후 장애물에 닿고 튀어 당초의 탄도를 이탈한 도비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인근에 위치한 군 사격 훈련장에서는 사격 훈련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인근 지역 부대에서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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