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인 다음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행하는 KTX,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에 대한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예매 첫날인 29일엔 정보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매가 이뤄지며, 경부선 등은 30일, 호남선과 전라선 예매는 31일에 진행됩니다.
전남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자신의 SNS 계정에 '8월 19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칼부림한다.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많이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14살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꿈을 꾼 이야기를 비공개 계정에 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파업 60여 일만에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어제(18일) 오전부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임금체계 전환과 성과급 제도 도입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8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노사는 오는 22일 이후 노동청 주선으로 재차 교섭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농어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면서 지역소멸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도군과 주민들이 손을 잡고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형 리조트가 건립된 이후 진도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진도 의신면의 송군마을. 무더위에도 여성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성스레 벽화를 그려 나갑니다. 좁고 삭막했던 어촌마을의 골목길이 어느새 길거리 미술관으로 탈바꿈 합니다. 남자들은 벽화 곳곳에 전등을 설치합니다.
완도군이 추석을 맞아 택배 이용 시 발생하는 추가 요금을 지원합니다. 완도군은 기본 배송료외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섬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 요금 일부를 지원합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추석 이외의 기간 이용분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추석#택배비#추가요금#완도
호남대학교가 전공체험 학과별 임시설명회에 참여한 수험생을 위해 무더위를 식힐 놀이행사도 제공했습니다. 호남대학교는 40개 학과에 대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 뒤 잔디광장에서 치킨과 콜라 ㆍ 피자 제공과 함께 물총놀이를 통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쳤습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올해 입시에서는 반려동물산업과와 치기공학과를 신설했습니다. #호남대 #입시설명회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광주시는 난개발로 고통받는 평동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4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평동준공업단지 개발사업인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어 광주시의 또다른 애물단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평동준공업지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것은 지난 4월.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동준공업 개발사업은 첫 발조차 떼지 못한 상태입니다. ▶ 싱크 : 광주광역
자신의 말투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다투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해양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오늘(18일)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해양 경찰관 A 순경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순경은 지난 15일 새벽 3시 20분부터 5시 30분 사이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흉기로 중학생들을 위협한 4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5시 10분쯤 광산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중학생 2명이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펌프차 호스가 인근 건물 창문에 부딪쳐 깨지면서 대피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8일) 낮 12시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펌프차 호스가 옆 건물 헬스장 창문과 부딪쳐 깨지면서 시민 6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건설사 측은 발생한 피해에 대해 변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수에 탁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4일부터 무선과 율촌 등지에서 탁한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접수 받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수를 공급받는 등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여수에서는 지난해에도 탁한 수돗물 민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광양시가 공공 물놀이장 관리를 엉망으로 하면서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이용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2주 동안 백운제농촌테마공원 내 물놀이장을 운영했지만 수질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SNS상에는 물놀이장을 찾았다가 피부병을 앓았다는 글들이 무더기로 올라왔습니다. 광양시는 "지난달 말,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물에 넣는 염소 계열 소독제 농도가 높았다"고 밝혀 물놀이장 관리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여수산단 대체녹지 조성지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지난해 여수산단 기존 녹지를 해체한 뒤 조성한 대체녹지 1구간 토양과 수질에서 발암물질인 비소와 불소가 기준치 2배가 넘는 리터당 108.99mg와 1105mg이 검출됐습니다. 시는 시행을 맡은 6개 업체에 대해 토양오염도 기준치 초과에 대한 원인 분석과 토양정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KBC가 보도한 '200여 세대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진보당이 관련 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 동남을지역위원회는 임대인의 아파트 갭투기로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광주시와 동구청에 예방책 마련과 특별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15일 KBC는 광주시 동구의 한 아파트 임대동에서 전세 사기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