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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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의 불신을 이겨낸 투수
    팬들의 불신을 극복한 선수가 있습니다. KIA타이거즈 김기훈입니다. 9월 1일 김기훈은 삼성전에서 3이닝동안 2K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맹활약했습니다. KBO 데뷔전을 치른 에릭 스타우트가 4이닝 만에 내려간 뒤 김기훈이 뒤를 이었습니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는 볼을 던지는 모습에 팬들은 크게 당황했지만 이어진 안정감있는 투구로 3이닝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잘할거라곤 그 어떤 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 같은데요. 전날 대혈투로 인해 불펜소모가 심했던 KIA로선 김기훈의 활약이 반가웠죠. 한편 지난 7월 3
    2024-09-02
  • 'The Young King' 김도영의 도장깨기
    끝내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1997년, 고졸 3년 차 이승엽이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연소 최다 홈런 기록을 약 2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119득점을 기록하며 2017 우승의 주역인 버나디나의 역대 팀 한 시즌 최다 득점도 갈아치웠는데요. 전에는 박재홍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30-30' 기록도 갈아치웠고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최소 경기 '30-30' 기록도 1경기 차로 깼습니다. 앞으로 김도영이 도전해 볼 만한 기록은 테임즈의 KBO 유일한 '40-40'과 43년 KBO 역사상 단 2명만 가지고
    2024-08-29
  • 후배들에게 보내는 양현종의 편지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후배 투수들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입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사진을 보면 '양현종 올림' 이라는 제목과 함께 '우리 투수들! 정말 잘하고 있다. 너무 고생많았고 끝까지 후회없이 한번 해보자'며 팀 내 고참투수서 후배 투수들에게 하고픈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며 오래오래 같이 하자'고 전했는데요.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 또한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어깨 펴고, 고개 들고 상대방을 위에서 아래로 쳐다보고 공을 찢으라'고 말했는데요. 그간 양현종이 후배
    2024-08-28
  • 동료들의 영상편지에 펑펑 운 외국인 투수
    불의의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된 KIA타이거즈 네일. 팀 동료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주장 나성범을 시작으로 김선빈, 김태군, 양현종 등 여러 선수들이 네일의 쾌유를 빌었는데요. 소크라테스는 말을 꺼내기 전부터 울컥하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고 박정우, 박찬호, 김도영은 슬픔을 애써 삼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료들의 영상편지를 확인한 네일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상태에서 펑펑 울기도 했는데요. 옆에서 실시간으로 통역을 받으며 동료들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4-08-27
  • '턱관절 골절' KIA 네일의 심각한 부상 상황
    강습타구에 턱을 맞아 급히 수술을 받은 네일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NC와의 경기에서 6회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해 턱을 감싸 쥔 네일은 마운드를 뛰어 내려와 3루 더그아웃으로 향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호송된 네일. 검진 결과는 턱관절 골절이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해 턱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은 네일은 SNS에 몸상태를 알렸는데요. "저에게 많은 걱정과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또, 의료진과
    2024-08-26
  • "너를 믿어..무조건" 양현종이 후배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
    후배투수와 대화를 나누는 양현종, 열변을 토하며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이날 최지민은 구원등판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은 채 ⅓이닝 동안 2사사구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고 무사 1·2루를 만든 뒤 강판됐습니다. 양현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죠. 투구 전 호흡에 관한 것과 그 밖의 여러 이야기를 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입모양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계화면에 잡힌 이 메세지는 분명했습니다. "너를 믿어 너를 너를..무조건"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
    2024-08-23
  • '반박불가' 그저 대투수 양현종
    43년 크보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KIA타이거즈 양현종입니다. (지난 8월 21일) 양현종은 롯데와의 경기에서 송진우의 2048탈삼진을 넘어 KBO 역사상 최다 탈삼진 선수로 이름을 새겼습니다. 상대팀 롯데에서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요. 또 이날 양현종은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처리하며 10년 연속 100탈삼진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는 이강철, 장원준 둘 만 가지고 있던 기록이었습니다. 이로써 양현종은 다음시즌 100탈삼진을 기록하게 된다면 KBO 역사에서 유일한 11시즌 연속 세자리 탈삼진을 기
    2024-08-22
  • 수비는 진짜 좋은데 타격이 아쉬운 선수
    이 선수 수비력은 넘사인데 타격이 참 아쉽습니다. KIA타이거즈 김호령입니다. 김호령의 넓은 수비범위는 팬들에게 익히 잘 알려져있습니다. 외모도 타이거즈 상이라며 고정팬들도 꽤 있죠. 타격이 어느정도만 되도 붙박이 주전이 가능할수도 있는데 타격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랬던참 김호령은 8월 들어 2군에서 5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며 버닝했습니다. 때문에 지난 6월 27일 1군 말소 이후 약 두 달 만에 1군 복귀에 성공하죠. 김호령의 2군 타격감이 1군에서 통할 수 있을까요?
    2024-08-21
  • '30-30' 김도영, 슈퍼스타 확실하네
    '30-30' 기어코 해냈습니다. '30-30'을 위한 마지막 홈런 1개가 약 2주간 터지지 않았는데 결국 해내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는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을 2년 넘게 당겼고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112경기) 최소경기 타이틀도 경신했습니다. 테임즈와는 불과 하루 앞두고 최소경기 타이틀을 가져가며 슈퍼스타는 슈퍼스타네 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최초 월간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최소경기 '30-30 슈퍼스타 확실하네요. (편집 : 이도경 /
    2024-08-16
  • 실점,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현시점 KIA 필승조 3인방의 미친 방어율이 놀랍습니다.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JJJ 라인이 8월들어 0점 방어율을 이어가며 푸근함을 주고 있는데요. 장현식은 최근 10경기 12⅔이닝 무실점, 전상현은 8월 6경기 6⅔이닝 무실점, 부상에서 돌아온 정해영은 8월 4경기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IA 투수운영 베스트 시나리오는 선발이 6회까지 던지고 장현식 7회, 전상현 8회, 정해영 마무리 이렇게 가는 것이죠. 최근들어 타선이 차갑게 식으니까 투수들이 힘을 내주는 듯하네요. (편집 : 이도경
    2024-08-14
  • 양현종의 은퇴 후 계획?
    지난 13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있는 양현종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박용택 해설 : 갑자기 헬멧을..ㅋㅋㅋ 이호근 캐스터 : 사인을..누구에게 보내는 걸까요? 조용히 하라는 거 같기도하고요 헬멧을 쓴 채 사인을 보내는 연습을 한 건데요. 순수 재미 1회성 이벤트였지만 팀 최고참의 유쾌한 행동이 KIA 더그아웃의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08-14
  • 김도영, 벌금 1,000만 원?
    팀이 1점 차로 뒤지고 있는 9회 무사 2루. 타석에 선 김도영은 오승환의 커브를 받아쳤지만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내야땅볼아웃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 김도영은 빠른 주력으로 기어코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는데요. 이 과정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고 맙니다. 과거 이것 때문에 큰 부상도 입고 팀도 이를 금지하는 차원에서 벌금 1,000만 원 규정까지 만들었는데요. 출루에 대한 의지 때문인지 부상 이후 하지 않았던 것을 결국 또 하고 말았죠. 이날 출루로 결승 득점을 올렸고 김도영 또한 별다른 부상이 없어 구단 측
    2024-08-13
  • ???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12회말, 대주자를 준비하는 이 투수. KIA타이거즈 김기훈입니다. 헬멧을 쓴 김기훈은 주루장갑까지 건네 받으며 대주자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습니다. 갑자기 뛰면 다칠 수도 있으니 몸도 꼼꼼하게 푸는 모습인데요. (12회 말 KT 1 : 0 KIA) 팀에게 1점 이상이 꼭 필요했던 상황. 1루에 나가있던 포수 한준수가 2루 베이스로 진루를 하게 된다면 김기훈이 투입될 각이었습니다. 주력이 느린 한준수보다는 고교시절 외야수 경험도 있는 김기훈의 주력이 더 빠를텐데요. 하지만 타자의 땅볼로 인해 김기훈의
    2024-08-09
  • 에이스의 책임감
    에이스의 책임감이란 이런 걸까요? KIA타이거즈 양현종이야기입니다. 2회말 3점 홈런을 허용한 위기 상황에서 뜻 밖의 정전사태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경기 재개까지 38분. 이 시간이면 보통 투수의 어깨가 식기 때문에 교체 될법도 한데 양현종은 교체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팀이 4연패 중으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고 전날 투수들의 소모도 많았던 팀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어깨가 식지 않기 위해 에어컨을 피했고 컨디션 유지를 위해 밖에 나와 걸었습니다. 경기 재개 후 다시 마운드에 선 양
    2024-08-07
  • 양현종, 14년 만에 류현진에 복수 성공(?)
    지난 3일 한화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양현종. 이를 염탐하는 류현진의 모습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류현진의 이런 모습, 굉장히 유쾌한데요. 1년 선후배로 관계로 친한 사이인 류현진과 양현종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전설의 '햄버거 사올래? 군대갈래?' 사건의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류현진은 대만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룸메이트 양현종에게 햄버거를 사오라고 했다는데요. "저녁이 맛이 없어 햄버거를 먹어야 잘 던질 것 같다"고 말한 류현진. 이에 양현종은 숙소에서 햄버거 가게까지 편도 2km 거리라 멀고, 길도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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