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경호처·공수처 '3자 회동' 열려.."유혈사태 막아야"

작성 : 2025-01-14 09:28:06 수정 : 2025-01-14 10:11:2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14일 오전 차량 한 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출입구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자 회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오전 경호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3자 회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경호처와 공수처 등에 '3자 회동'를 열자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는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게 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공문을 접수한 경호처도 "유혈 사태는 막아야 한다"라며 경찰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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