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35점 분전에도...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에 1-3 패

작성 : 2026-01-17 20:23:05
▲ 끝까지 쫓아가보지만... [KOVO]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리그 선두 도로공사를 넘지 못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1-3(25-23 19-25 19-25 24-26)으로 패했습니다.

직전 정관장전에서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페퍼저축은행은 8승 15패, 승점 24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 공격하는 조이 [KOVO]


외국인 주포 조이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공격 성공률 57.63%)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리시브 불안이 경기 내내 발목을 잡았고, 조이에게 쏠린 공격 비중 역시 과제로 남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 득점한 뒤 기뻐하는 하혜진과 선수들 [KOVO]


초반 끌려가던 흐름은 하혜진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13-13 동점을 만들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어 박정아의 블로킹과 시마무라의 속공이 연달아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도로공사의 추격 속에 세트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세트 포인트에서 조이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는 한순간에 흐름이 기울었습니다.

중반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페퍼저축은행의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연속 실점으로 이어졌고, 점수 차는 15-20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분위기를 되찾지 못한 채 세트를 내줬습니다.

3세트는 집중력 싸움이었습니다.

양 팀이 4~5점씩 주고받는 흐름 속에 접전이 이어졌지만, 세트 후반 다시 리시브 불안이 드러나며 흐름이 도로공사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도로공사 외국인 주포 모마의 공격 [KOVO]


4세트에서는 끈질긴 추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먼저 잡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공격 범실이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도로공사 모마의 강공에 수비까지 흔들리며 연속 실점을 내줬고,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삼켜야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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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하고살아라
    노력하고살아라 2026-01-17 21:57:57
    배구를 조이가 가르치면 선수들 습득 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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