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히토 시노다 교수, 노벨평화상기념관에 김대중 서한문 기증

작성 : 2026-04-02 16:37:01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한문 [연합뉴스] 

일본 국제대 도모히토 시노다 교수가 40년 이상 소장해 온 '김대중 서한문'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2일 기증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서한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4년 8월 6일 미국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에게 보낸 편지와 당시 미국 유력 신문인 시카고 트리뷴 등에 기고한 글 등으로, 당시 한국 민주주의 상황을 알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김 전 대통령은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은 뒤 미국으로 망명해 한국인권문제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도모히토 시노다 교수는 1980년대 미국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실에서 근무하던 시절 해당 자료를 확보해 약 42년간 보관해 왔습니다.

기증된 자료는 오는 6월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기념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기획 중인 '김대중 망명일기 특별전, 민주와 통일을 향한 위대한 여정(1972~1985)'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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