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체의 부채 비율과 채무액이 높아 재무건전성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세한 자영업체 비중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폐업률도 높았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CG1
광주의 자영업체 수는 8만 9천 개로 전체 사업체 수의 79.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종사자는 21만 4천 명, 전체의 39.7%나 됐습니다.
CG2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60세 이상 대표들이 운영하는 자영업체가 크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2년 새 2.1%p가 늘었는데, 생계유지를 목적으로 창업했다고 답하면서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CG3
자영업체들 중에는 빚을 내 창업을 하는 비율이 36.4%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CG4
부채 규모는 5천 107만 원으로으로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중 가장 높아 재무 건전성이 특히 취약했습니다.
CG5
종업원 수가 5명이 안 되는 영세사업체 비중도 82.5%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CG6
매출을 판가름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평균 납부세액도 455만 2천 원으로 전국 평균을 한참 밑돌았습니다.
CG7
창업 2년 안에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아, 사업 지속기간 역시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5년 동안 생존하는 사업체는 전체의 4분의 1로 광주지역 자영업 생태계의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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