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심 공동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광주 동구청이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잇따라 도시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도심의 인구 감소가 여전한 상태여서
보다 획기적인 도시 개발 청사진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청이 곧 택지 조성에 나서는 내남지굽니다.
최근 시공업체가 결정되면서 탄력이 붙고 있는데 2018년 완공되면 천 백 5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c.g.1)인근의 선교지구와 용산지구도 2018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약 2만명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신도시 개발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공동화와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자는 취집니다.
▶ 인터뷰 : 김성환 / 광주 동구청장
- "(월남지구) 입주자를 보면 젊은 세대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그 젊은 세대들이 동구가 아닌 타지역에서 온 분들이 상당히 많은 실정입니다. "
하지만 이같은 신도시 조성이 곧바로 인구 증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숩니다.
지난해 5월 월남지구 입주로 (c.g.2) 지원 2동의 인구는 1년 만에 천 3백여 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구 전체 인구는 2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out)
구도심의 인구 유출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신도시 개발만으로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때문에 구도심 활성화 사업과 함께 광주시 차원의 도시개발 청사진이 마련돼야 동구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노경수 / 광주대학교 교수
- "교육이랄지 환경, 화순까지 지하철 연장이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구축된다면 입지성이 높아지겠죠. "
▶ 스탠딩 : 정지용
- "su//광주 동구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이 어떤 성과로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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