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내년말 착공
개발계획 수립 늦춰져 2019년말 완공예정
내년 7월께로 예상됐던 광주 송정역 복합환승센터가 착공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인한 개발계획 수립이 늦춰진데다 최근 송정역 주차장 문제가 제기되면서 착공 시기가 수개월 지연돼 내년 연말에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1일 광주시의회 임시회의 이정현(광산1)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의원은 "복합환승센터가 화려한 청사진만 보이고 또 다시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건 아닌지 우려된다"며 "부지매입과 재원마련 등 구체적인 시의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시장은 "현재 복합환승센터 부지매입과 관련해 코레일과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센터 지정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내년 말에는 착공해 2019년 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복합환승센터의 총사업비는 2천480억원으로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로 세워집니다.
이곳에는 KTX, 도시철도, 버스 등 환승시설과 업무 상업 문화 등 지원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그동안 부지확보 등으로 사업 진척이 더뎠으나 지난 6월 광주시와 코레일이 개발부지 매각에 합의하면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광주송정역이 KTX 지역경제 거점형 투자 선도지구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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