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봄철 취업시장이 열렸지만 지역 청년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광주·전남 청년들의 실업률은 최악인데다
기대했던 혁신도시 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기관과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묘책을 찾기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걱정되는 건 가파른 증가셉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도 하락셉니다.
지역인재에 인센티브도 주지 않습니다//
▶ 싱크 : 취업준비생
- "워낙 광주·전남 지역에 일자리가 없다 보니까 그 쪽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소식을 접하면 암울해질 때가 있죠"
지역 청년들의 고용확대를 위해 지역 대학과
이전기관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 인터뷰 : 장우권 / 전남대 기획조정처장
- "권장사항으로 의무조항이 아니죠. 지역인재 35%를 할당해서 뽑아달라... 그런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재근 / 고구려대학교 교무기획처장
- "산업체에서는 전문대에서 전문기술을 배운 애들을 수용할 준비가 안되있잖아요. 이런 부분을 우리 기업들이 4년제와 전문대를 기업의 수준도 세분화 시켜서..."
▶ 인터뷰 : 남수일 / 한국전력공사 인재채용부 차장
- "어떻게 입사했는지, 이런 입사 사례 이런 것도 후배들하고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자료들을 학교에서 관리를 해서 공공기관에 입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채용 시즌에 돌입했지만, 좁아진 취업문에 지역 청년들의 시름은 깊어만
갑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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