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10명 중 4명은 200만 원 이하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중 임금 노동자 37.8%는 200만 원 이하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0~400만 원은 16.3%, 400만 원 이상은 16.8%에 달했습니다.
200만 원 이하의 월급 비율이 높은 산업은 농림어업, 숙박 및 음식점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으로 나타났고, 400만 원 이상의 고소득 비율이 높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이었습니다.
지역별 산업군 비율은 광주의 경우 교육서비스업, 전남은 농업 분야 종사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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