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부진과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뜨는 투자처는 어디가 될까요?
규제가 강화된 부동산보다는 중국시장의 변화에 맞춰 고금리 상품과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은행이 최고 1.8%의 우대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기본 금리 1.3%에 우대금리가 적용되면 최고 4%에 가까워 은행 상품중 금리로만 따지면 손가락에 꼽을 정돕니다.
▶ 인터뷰 : 차경섭 / 광주은행 차장
- "몇 가지 조건 충족 시 최고 3.8%의 금리를 드리고 그간 고객님께 받은 사랑의 보답하고자 출시하게 됐습니다."
시중 유동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특히 중국과 한국으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0% 가까이 오른 중국 주식시장은 올해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과 함께 반도체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계두 / 유진투자증권 호남본부장
- "(세계 유동성이) 중국 쪽으로 이동할 수 있고, 특히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국면에 접어들면서 금과 원자재 등 현물시장은 한 풀 꺾이고 규제가 강화된 부동산 시장도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확산될 경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시장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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