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주 북구의 전방과 일신방직의 공장 부지입니다.
최근 부동산 개발 업체에 매각됐는데요, 사업면적이 30만 제곱미터에 달해 광주에서 사상 최대 개발사업이 될 전망입니다.
개발을 둘러싼 기대와 함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35년에 자리잡은 전방과 일신방직 공장 부집니다.
공장 이전이 거의 완료되면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c.g.) 전방의 16만㎡, 일신방직 14만㎡로, 최근 부동산 개발 업체에 각각 3천억원 대에 팔렸습니다.
단위 개발계획으로는 광주 사상 최대 규모인데,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주민들은 매각 소식을 반겼습니다.
▶ 인터뷰 : 정병만 / 공인중개업소 대표
- "개발 사업은 이제 시작이 되는 걸로,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이제는 빠른 시일 안에 개발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광주시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직산업 중심지로서의 상징성을 담아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
- "특혜성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공공성이나 공익성이 반영되도록 확실히 관리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개발 이익 만을 노린 아파트 건설 위주의 난개발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su// 또 토지 용도 변경은 특혜로 비칠 수 있는 만큼 땅값 상승분의 일부를 공공기여금올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
두 회사는 지난해 8월 공장 부지를 상업과 주거 용지로 변경해 개발하는 제안서를 냈고, 광주시와 협상을 벌여 오고 있습니다.
토지 소유주 변경을 앞두고 광주시와의 협상에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치열한 수싸움도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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