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가 16차 임단협 본교섭에 나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성과금 120만 원과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등의 조항과 함께 전기차·수소차 부품의 사내 생산을 검토하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오는 29일 찬반 투표에 나서 수용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노조의 부분 파업이 한 달간 진행되면서 광주공장의 경우 약 8,000대의 생산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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