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금리인상의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금리인상 중단은 없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다시 나왔습니다.
2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지금으로서는 (금리인상을) 쉬어가야 한다는 근거를 찾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금리인상의 목표가 물가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 "물가상승률을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일을 틀림없이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6월과 7월 빅스텝(0.5%p 금리 인상)을 지지하기도 했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9월 추가 빅스텝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월간 물가상승률 감속이 나타나지 않고 뜨거운 수요가 식지 않는다면, 다음 회의에서도 똑같은 페이스(0.5%p)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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