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보험 6,246억 흑자..손해율 77.1%
- 금감원, 보험료 인하 여력 점검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흑자가 6,246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손해율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향후 감독방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6,246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4,137억 원 대비 51.4%(2,127억 원)나 급증하며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반면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77.1%로 2017년(77.8%)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의 당기손익(영업손익+투자손익)도 9,682억 원 흑자를 냈습니다.
자동차 사고율 감소로 손해액이 같은 기간 755억 원 감소한 반면,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55만 대가 늘면서 보험료 수입이 무려 3,612억 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19년 17.8%를 기록했던 자동차 사고율은 2020년 15.5%, 2021년 15.2%에 이어 올해 상반기 14.3%(잠정치)로 감소세입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을수록 보험사의 수익이 많아집니다.
자동차보험료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금감원은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손해보험사의 손해액이 약 400억 원에 불과하고 사고율 하락 추세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여력을 점검해 영업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삼성·현대·DB·KB 등 대형 4사가 84.8%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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