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불법 사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제 때 훈·포장을 받지 못하고 고발 당한 교사들이 구제됩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밝힌 불법 사찰 피해 사실은 모두 3가집니다.
일단 전례 없는 시위와 집회가 잦았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다른 지역의 보수단체들이 광주까지 와서, 장 교육감을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를 수차례 벌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에 책임을 물으며,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자, '직권남용'으로 고발도 당했습니다.
황홍규 광주 부교육감은 3개월 간 강제연수를 다녀와야 했습니다..
누리과정과 전교조 법외노조 등 업무를 소홀히 하며, 진보 교육감을 견제하지 못했다는 게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가 밝힌 이유였습니다.
▶ 싱크 : 장휘국/광주시교육감
- "도대체 왜 이러나 했던 것인데 이러한 것이 결국 정부,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반대한다고 해서 이렇게 핍박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제 때 훈·포장을 받지 못하고 고발 당한 교사들도 구제됩니다.
교육계 전반에서 이른바 적폐청산 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