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덥다는 '대서'이자 월요일인 2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까지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50㎜, 충청 5~40㎜(충남북부서해안 60㎜ 이상), 경북북부내륙 5~20㎜입니다.
특히 수도권에는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23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임진강과 한탄강 등 남북 공유하천 상류에 많은 비가 오면서 하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접경지역에선 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 동부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한편,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은 낮 최고 기온이 29~34도 분포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지난 20일 광주 전남 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도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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