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요일인 23일도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24~28도 분포로 출발해 한낮에는 대구 34도, 대전 32도, 강릉 31도, 서울 29도 등 27~34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날부터 이틀간 수도권에 많게는 150㎜ 이상, 강원 5~120mm, 충청권 5~60mm, 경상권 5~20mm 등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엔 시간당 70mm 이상의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 발효도 전망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은 24~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4도, 목포 32도 등 30~34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 전남에서만 모두 6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됐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의 체감온도가 당분간 35도를 웃돈다며, 야외활동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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