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 짙은 안개..동해안 중심으로 가끔 비

작성 : 2024-10-08 06:55:02 수정 : 2024-10-08 07:12:39
▲ 자료 이미지


절기상 '한로'인 8일 오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출근길 감속 운행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새벽 6시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권(시흥 100m, 이천 장호원 110m, 양주 110m, 여주 140m) △충청권(천안 60m, 진천 80m, 세종 90m) △전라권(익산 70m, 나주 130m) △경상권(의성 140m, 진주 170m) 입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더욱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항공 교통 역시 영향을 받아 김포, 광주, 사천, 원주 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이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예정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5~40mm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경북 동해안과 산지, 부산과 울산 지역에도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후 늦게 그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및 산지 5~40mm △경북 동해안 및 북동 산지 5~10mm △충북 및 전남 서해안 1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19~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 위주로 1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도 관측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2~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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