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가 반환점을 돈 광주*전남은
일자리 창출과 국제행사 유치 등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총인 시설 비리로
공무원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사태를 겪었고 전라남도는
J프로젝트와 F1대회의 적자가
도정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정재영 기자가 지난 2년을 돌아봤습니다.
지난 2년간 광주시는 도청 별관과
택시 6부제, U대회 선수촌 건립 등 난제로 꼽혔던 현안들을 비교적 원만하게
풀었습니다.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이뤄냈고, 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유치를 통해 첨단 과학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 강운태 광주시장 )
일자리도 목표 10만 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5만 6천 개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총인처리시설 입찰 비리와 한미 합작사업과 투자유치 기업의 부실 등이
행정불신을 불렀고, 안팎의 소통 부재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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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정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 생물 의약 산업의
연구개발과 풍력 발전 등 녹색산업의 기반 구축이 성과로 꼽힙니다.
여수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로망과 해양
관광 인프라가 구축됐고 청산도 등 슬로시티가 생태관광 중심지로 떠올랐습니다.
( 박준영 전남지사 )
반면 j프로젝트가 간척지의 양도 양수
문제로 사실상 중단됐고, 수 백억원에
이르는 F1 대회의 적자 구조는 여전히
도정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잇따른 FTA 등 개방화 시대, 농도 전남의 전략도 과젭니다.
여기에 박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민선 5기 후반기 전라남도는 도정 공백과 보궐선거에
따른 적쟎은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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