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올해 들어 첫 살인 진드기 감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일 곡성에 사는 83살 A씨가 산소에 다녀온 뒤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른바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남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43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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