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절 신안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구속된 농민이 5년간 12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안군이 목포대 사학과 최성환 교수팀에 의뢰한 '신안군 농민운동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24년부터 1928년까지 5년간 지도, 자은도 등 신안군 6개 섬에서 전개된 농민운동에 325명이 참가해 123명이 구속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최 교수팀은 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 구속자 가운데 독립운동 서훈을 받은 사람은 단 4명에 불과해 신안 농민운동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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