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5.18 유공자 만나 사죄

작성 : 2019-12-06 14:37:54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가 지난 8월에 이어 석달 만에 광주를 찾아 5·18유공자들에게 사죄했습니다.

오월어머니집 등에 따르면 노재헌 씨는 어제(5) 오후 광주 남구의 오월어머니집을 사전 연락없이 방문해 정현애 이사장 등과 만나 "아버지를 대신해 찾아왔다며 광주의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품이 전시된 기념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

노재헌 씨는 지난 8월에도 광주를 찾아 전두환,노태우 씨 직계가족으로는 처음으로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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