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 수해를 놓고 인터넷에서 피해자를 조롱한 누리꾼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월 초 호남 폭우 피해와 관련해 일베저장소 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조롱 비하 글을 작성한 혐의로 20살 A 씨와 49살 B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 경기 거주자로, 특별한 이유 없이 호남을 비하해 사이트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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