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맛비로 인한 전남지역 피해액이 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남에서는 3명이 숨지고 495세대가 침수돼 이재민 839명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와 양식장 등에서도 피해가 속출하면서 강진 280억 원, 해남 258억 원 등 총 피해액은 68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복구작업 현장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한편, 피해 정도에 따라 재난지원금과 주택개량사업 융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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