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50분쯤 광주시 서구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외벽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구조물은 공사 현장 부근을 지나던 차량과 주차돼 있던 차량을 덮치면서 20대 남성을 포함해 2명이 경상을 입고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구조물 잔해가 전신주를 덮치면서 화정동 일대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은 추가 붕괴에 대비한 안전 조치를 진행중이며, 사고 소식을 들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도 급히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시간 사고 현장 상황은 유튜브 'kbc뉴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youtu.be/2KyTqN9Xx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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