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 이스라엘 특수부대를 투입하자는 주장에 대해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소방청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 9900'의 3D기술은 건물 붕괴 전ㆍ후를 비교해 실종자 위치를 추정"하는 것이라며, "이 부대는 직접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하지 않고 구조대상자의 예상 위치정보를 구조대에 제공"하는 제한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은 구조 기술이나 장비 부족이 아니라 크레인 전도 및 추가 붕괴 가능성 등 현장의 불안정성으로 수색활동 자체가 곤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SNS를 통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에 이스라엘 특수부대를 투입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소방청은 붕괴 현장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각 시ㆍ도 소방본부에 특수구조대 및 드론·119구조견 '예비 동원령'을 발령해 출동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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