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한 미국대사관과 '김치의 날'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춘진 aT 사장과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21일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만나 최근 미국 각 지역에서 제정되고 있는 김치의 날을 효과적으로 기념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대사대리는 "한국의 대표 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많은 한국 식품이 미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서 잇따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알렸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해마다 미국 현지인의 김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2,800만 달러로, 10년 전인 2011년 279만 달러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사진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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