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0시 53분쯤 흰색 마스크를 쓴 방화 용의자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한 건물로 들어섭니다.
용의자는 흰색 천으로 덮은 물체를 들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이동한 뒤 곧바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사무실 입구에서 불빛이 번쩍하더니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 나갑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뛰쳐 나오는 장면도 포착됩니다.
7명의 사망자와 4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이번 화재는 재판 결과에 앙심을 품은 50대 남성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사무실 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용의자의 시신 훼손 상태가 심각해 분신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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