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매와 그 자녀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반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매 사이인 30대, 40대 여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이 함께 살던 아파트 안에는 동생의 자녀인 초등생 2명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자매가 쓴 유서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매는 한 집에 살면서 동생의 자녀 두 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다른 가족들과는 함께 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매가 자녀들을 숨지게 한 뒤 아파트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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