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섬 '연홍도'가 행정안전부의 '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섬을 대상으로 '걸어봐 섬', '맛있 섬', '물들었 섬' 이 3가지 테마로 가을철에 가 볼 만한 섬 9곳을 선정했습니다.
고흥 연홍도는 이 중 '걸어봐 섬'으로 선정됐습니다.
연홍도 곳곳에는 작품으로 재탄생한 폐어구·폐자재와 각종 벽화, 조형물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섬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도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흥군은 연홍도가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해 섬 전체를 미술관으로 선보이며 마을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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