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주택 보일러실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3시 40분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단층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약 16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이 나자 안방에서 자고 있던 60대 부부가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남편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 22명과 장비 9대 등을 투입해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번 불은 주택 외부 보일러실 안에 설치돼있던 화목보일러가 과열되면서 땔감으로 불길이 옮겨 붙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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