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전두환 씨가 옛 지방 청와대에서 사용했던 이발 의자가 경매에서 3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사전 관람에 이어 오늘(31일)까지 진행된 경매 수익은 모두 8천130만원으로 집계됐고,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원에 사용됩니다.
오늘 오후 부산광역시 열린행사장에서 열린 옛 관사 물품 자선경매에서 전두환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발 의자가 3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1980년대 대통령 지방 청와대에서 사용되던 이발 의자로 전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추정가는 50만~100만원으로 추정가가 매겨졌고, 경매는 10만원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날 자선경매에서는 이발 의자 외에도 열린행사장에서 사용하던 가구, 미술작품 등 62점이 출품됐습니다.
앞서 식기류 등 소품은 지난 24일사전관람기간 시작과함께 이틀만에 모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물품은 회의용 테이블 의자세트로 7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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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튀르키예가 아니라 518유공자에게 기부해야하는게 아닌가?
하긴 그러면 아니라고 발뺌을 못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