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훈련병 숨지고 부사관 중상

작성 : 2024-05-21 11:13:48 수정 : 2024-05-21 14:10:30
▲응급차량 들어가는 32사단 [연합뉴스]

육군 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과 경찰, 군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쯤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심정지 상태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훈련을 지휘하던 소대장은 손과 팔 등에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훈련병이 수류탄 핀을 뽑은 뒤 던지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육군 #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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