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 재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광주 식육식당과 관련해 북구청 전수조사 결과 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36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19개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용기에 뚜껑 미설치 4건, 위생모 미착용 2건, 냉장고 미청결 1건, 보관방법 미이행 1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건 순이었습니다.
북구청은 적발된 업체에 과태료 20~50만 원 처분과 함께 시설개수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또,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업체에는 영업정지 15일 처분을 내리고, 해당 음식점 업주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북구청은 일반음식점 4,558개소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의 한 유명 식육식당에서 손님이 먹고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보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식당은 영업정지 22일과 과태료 5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았고, 업주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예정입니다.
잔반 재사용 논란이 커지자 업주는 식당을 자진폐업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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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그아웃꼭 뭔가 터져야 하는건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