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기존 14개에서 62개로 대폭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신규 답례품 48개를 추가 선정했습니다.
지역 농·특산품 위주로 구성된 기존 답례품들이 '맛의 고장'의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신규 답례품에는 맛집·관광·체험 분야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반려식물 키트 등 다양한 유형의 답례품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에는 '베비에르베이커리', '상무초밥', '황톳길' 등 광주 대표 맛집을 비롯해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한 '꿈브루어리', 광주를 기반으로 1천여 건의 다양한 체험 상품을 제공하는 '모람플랫폼' 등 많은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또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비엔날레재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자에 한해 입장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4인 가족 통합입장권을 1만 원에,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사전 판매 할인가격인 1만 5천 원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고향사랑기부 공급업체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자체 유통채널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광주광역시와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신규 추가된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이달 말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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