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응답형(DRT) '광주투어버스'의 운행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추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8일부터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추가하고, KIA 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입니다.
이용객은 '광주투어버스'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과 탑승인원을 선택해 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됩니다.
챔피언스필드가 새 정류장으로 추가되면서 정류장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로 늘었습니다.
KIA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이전에는 앱 호출을 통해 주요 교통 거점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포함한 광주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홈경기가 종료되는 밤 9시 이후에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 터미널~농성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운행해 야구장 인근 교통혼잡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순환형 노선은 홈경기가 있는 평일에는 밤 9시 10분~10시 40분, 주말은 밤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운행합니다.
다만, 경기 일정과 시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세부적인 운행사항은 광주투어버스 앱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입니다.
요금은 1회권을 이용할 경우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며,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탑승하면 됩니다.
1회권의 경우에는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앱을 통해 판매합니다.
이용요금은 1인 3,000원이며,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광주관광공사와 KIA 타이거즈는 공식 SNS 등을 통해 광주투어버스 탑승과 야구 경기 관람을 함께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합니다.
또 경기 중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앱 다운로드와 당일 운행 일정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등 광주투어버스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기아챔피언스필드 정류장뿐 아니라 앞으로 김치축제장, 서창억새축제장,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새로운 정류장으로 확대해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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