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민·관·정 논의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결국 오늘(6일) 광주 국회의원들만 참석하는 회의로 축소됐습니다.
처음부터 입장차가 큰 사안을 조율도 없이 추진한 것이 문제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블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추진하기로 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ㆍ전남 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
하지만 결국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 모두가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당초에는 전남 국회의원 3~4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 명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무안국제공항이 지역구인 서삼석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불참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ㆍ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광주 국회의원 간담회로 변경해 오늘(6일) 광주시청 비즈니스 룸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양부남 의원 등 8명 광주 국회의원 전원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합니다.
군 공항 이전 문제가 광주와 전남, 무안 3자 회동 재추진도 어려울 정도로 입장차가 큰 상황에서 사전 조율에 너무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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